합동대, 설을 맞아 참전용사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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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 설을 맞아 참전용사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방문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1.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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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용사ㆍ이웃 주민과 설 명절을 함께
2015년부터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사랑 전달

합동군사대학교는 설을 맞아 6.25 참전용사,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합동대 교직원들은 20일부터 23일까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의 집을 찾아 위문품(쌀, 과일, 생필품)을 전달하고 6.25 전쟁 참전 경험담을 들으며 담소를 나눴다. 또한, 부대 인근 열매마을의 집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설 인사도 나누었다.

합동대는 2015년부터 참전용사 가정과 지역 복지시설 위문 방문 등을 위한 자율 모금행사를 통해 마련한 선물을 교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선배 전우들의 군인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부대 인근 복지시설에도 선물을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나누고 있다.

6.25 참전용사인 한창수(90세, 대전 유성구 신성동)씨는 “조국을 위해 전쟁에 나가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한 일인데, 이를 잊지 않고 명절 때마다 찾아와 선물과 함께 이야기를 들어줘서 감사하다. 참전용사들이 나라를 지켜낸 것처럼, 이제는 군복을 입고 있는 군인 여러분들이 나라를 굳건하게 지키고, 튼튼하고 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동대 지원과장 유영상 중령은 “설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하셨던 참전용사들과 지역사회의 어른들을 찾아 뵙고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다. 이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참전 선배님, 지역 사회의 많은 분들과 정을 나누는 합동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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