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1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계룡시 체육회장(회장 정준영) 취임식과 함께 민간 체육회장 시대를 열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홍묵 시장, 박춘엽 의장, 김대영 도의원, 김덕호 충남도 체육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체육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정준영 회장은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금지로 인해 지난해 12월 18일 치러진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되었으며, 오는 2023년 1월 15일까지 3년간 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정준영 회장은 이날 인준서와 체육회기를 전달받은 후 취임사를 통해 “저에겐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느껴진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계룡시 체육회를 위해 투명성을 확립하고 꾸준한 제도개선 및 투명한 체육행정 구축을 위한 노력과 작지만 체육으로 행복한 계룡시, 체육이 강한 계룡시를 위해 민선 1기 체육회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약으로 내건 ▴종목단체에 체육회장 사무실 개방 ▴정기적 간담회와 워크숍으로 소통 강화 ▴지자체간 체육교류 활성화로 경기 기량 향상 ▴계룡시를 빛낸 종목과 개인 포상 실시 등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홍묵 시장은 “정준영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적 운영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계룡시 체육회가 되길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에게 건강과 기쁨을 선사하고 체육인에게는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춘엽 의장은 축사를 통해 “민선 토대 정준영 계룡시 체육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정준영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역량으로 계룡시 체육회의 자생력을 키우면서 더욱 협력하고 화합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육회장 취임식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