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 공공청사 원도심 이전… 국방산단 차질 없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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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 공공청사 원도심 이전… 국방산단 차질 없는 추진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19.1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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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선 ,서원 의원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

논산시의회는 지난 17일 오전 제208회 논산시의회 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본선ㆍ서원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황명선 시장의 답변을 청취 했다,

구본선 의원 시정질문

먼저 황 시장은 구본선 의원이 질문에 대하여 세 부분으로 나누어 답변했다.

황명선 논산시장

첫 번째, 취암동 행정복지센터 공공청사 원도심 이전에 대한 답변이다.

“과거 논산읍사무소 청사가 1996년 3월 1일, 논산시 승격하면서 취암동과 부창동 행정복지센터로 분리하여 같은 건물에 2개의 공공청사가 현재까지 한 장소에 위치하게 되었다”며 “주차장 부족은 물론 지역민의 접근성, 관할 행정구역 관리 등 주민을 위한 공공청사 역할로 부족하다는 의견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본선 의원이 제시한 원도심에 위치한 건물을 포함하여 취암동 관할 구역 내로 이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원도심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대안이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 “지역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두되, 모든 부분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시민들이 만족하면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을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중심시가지 발전방안에 대한 답변이다.

"우리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으로 상권활성화를 통한 지역활력 증진, 세대융합 공동체 회복, 주거복지 실현, 삶의 질 제고 등의 목표로 도지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왔다"면서 “논산시내 화지3통 지역, 대교 3ㆍ5통지역, 반월동 지역, 화지중앙시장 지역 등 총 4개소를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본선 의원이 질문하신 “(구)가락백화점을 포함한 화지중앙시장을 구역으로 하는 논산중심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은 ‘꿈과 활력이 넘치는 Central 놀뫼’를 목표로 전통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고 쇼핑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으나 아쉽게도 구 의원이 제시한 지역은 올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논산반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구역 밖에 위치하고 있어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세 번째, 원도심 중앙로 현대화 정비 및 전선 지중화와 관련하여 제안한 내용에 대한 답변이다.

“현재 논산대교에서 오거리까지 중앙도로는 화지중앙시장과 은행, 상가 등이 밀집되어 많은 혼잡한 상황으로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면서 “도로환경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본선 의원이 제안한 “논산대교에서 오거리까지 중앙로 850m 구간에 대한 전선 지중화사업을 진행할 경우 약 4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원 의원
서원 의원 시정질문

다음은 서원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세 가지 부분에 대해 답변했다.

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먼저 국방국가산업단지 기업입주 시기와 관련된 답변이다.

“앞으로 세부 사업계획이 수립되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 토지이용협의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처 2021년 즈음에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계획”이라며 “충청남도와 논산시는 2022년 국방산업단지 착공을 목표로 준비하여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방국가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가 사업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아 최대한 빠른 시기에 우량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국방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관련한 답변이다.

“국방산업단지는 국가안보와 국방전력 증강, 그리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결정되기까지는 많은 어려움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면서 “그러나 ‘단 1%의 가능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청와대, 국회, 관계부처를 찾아다니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병행하여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도 대비하여 선제적이고 유효적절한 대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세 번째,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은 국토부가 아닌 국방부가 주도해야 한다는 황명선 시장의 입장에 대한 답변이다.

“국가산업단지 조성 주관부처는 국토교통부입니다.”라며 “지금이 국방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국방국사산업단지 조성은 향후 논산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동력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황명선 시장은 “살기 좋고 활력 있는 경제도시, 사람이 먼저이고 시민이 우선인 행복도시 논산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며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무리했다.

참고로 구본선 의원과 서원 의원의 시정질문은 아래 관련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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