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민간체육회장 선거일정 확정
상태바
계룡시, 민간체육회장 선거일정 확정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19.11.21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체육회장 선거일 12월 28일,
후보자 등록 12월 17일부터 18일(오후 6시까지)

계룡시 체육회는 지난 19일 민간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한 후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위촉된 선거관리위원은 ▲김창성 계룡시자원봉사센터장, ▲이석희 계룡고교장 ▲박상식 전 계룡고교장 ▲박병렬 엄사초교장 ▲송인석 이통장연합회계룡시지회장 ▲김종일 장애인협회계룡시지회장 ▲이해상 금암동 통장협의회장 ▲이은영 신도안면 이장협의회장 ▲이재수 언론인 등 9명이다.

이날 행사는 최홍묵 시장(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한 후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장으로 김창성 (現 계룡시자원봉사센터장)을 호선하고 선거 세부일정 등을 심의‧결정했다.

계룡의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일은 2019년 12월 28일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선거당일 투표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후보자들의 소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출마를 원하는 후보자는 오는 12월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등록 신청 및 기탁금 납부를 마쳐야 하며, 후보자 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12월 19일 자정부터 12월 2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체육회장 선거인단은 관계법령 및 규정에 의거 50인 이상의 선거인 수를 유지하기 위해 대의원 확대기구 구성안을 57명으로 잠정하였으며, 종목단체별로 추천 받은 선거인 후보자 중 무작위 추첨하여 선거인 수를 확정하고 명부를 작성하게 된다.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시장은 “체육회장은 우리시 28개 체육종목을 육성하고 체육 발전과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내년도 치러지는 첫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첫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들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체육회장 후보자는 4∼5명 정도로 이름이 거명되고 있지만 12월 18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시각까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선거에 참여하는 대의원 수가 57명(잠정)으로 소수인원이기에 후보등록에 앞서 나름대로 자신의 위치와 당선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육회장 후보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선거기탁금 2천만 원을 납입해야 하고 선거기간 중 기권하거나 20%(12표)의 득표를 하지 못하면 기탁금은 돌려받지 못하고 체육회로 귀속된다. 자신을 모르거나 눈치가 없으면 그 자리는 결국 돈이 대신하게 된다.

 



주요기사